유도 이창수 나이 근황 국적 탈북 귀순 이유 결혼 아내 부인 아들 고향 브로커 사기

유도 이창수 나이 근황 국적 탈북 귀순 이유 결혼 아내 부인 아들 고향 브로커 사기

'특종세상'에서는 전 북한 유도 국가대표 선수 이창수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내를 위해 탈북까지 감행했던 북한 유도영웅 이창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창수는 1967년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56세로 탈북민 출신이고 고향은 평양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부인 진영진, 슬하에 아들 3명이 있다.

 


1980년대 국제 대회를 휩쓸었던 북한의 유도 영웅 이창수는 과거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위해 1991년 한국으로 망명을 선택했다.

 

 


이창수는 과거 북한에서 김연아, 박찬호, 박세리 그 이상으로 유명했던 선수로 남한으로 망명을 선택한 이유는 유도선수였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이해 탈북을 선택했다.

 


1년에 한번 국제 대회가 열릴 때 만났던 두 사람은 세 번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졌다. 북한 유도 선수 이창수와 대만 유도 선수 진영진은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건 탈북을 했다. 1991년 연인을 만나기 위해 목숨을 건 한국 망명을 했고 32년이 지났다. 

 


이창수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인데 한국의 정훈 선수에게 졌다. 진 다음 북한에 갔는데 버스를 타랬다. 근데 탄광으로 바로 갔다. 창피하기도 하고 이게 뭔가 싶었다. 당에서 이렇게도 죽이려 하고 저렇게도 죽이려 하니까 살기 싫더라”고 전했다.

 


이창수는 다음 해에 탈북을 시도하기로 했는데 1991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후 독일에서 돌연 한국으로 귀순하고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고 귀화 후에 슬하에는 아들 셋이 자녀가 있다. 이창수는 삶을 내던질 만큼 간절했던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왔고 아들 셋은 모두 유도선수가 됐다고 했다.

 

 


특종세상팀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이창수를 만났다.

 


이창수는 취재진에 “둘째는 현직 국가 대표다. 셋째 아들은 실업팀에서 운동하고 있다”라고 자랑하며 뿌듯해했다.

 


이창수는 장남 내외와 셋째 아들이 온다는 소식에 직접 옥상으로 올라가 상추 등을 따오기도 했다. 이창수는 “이 땅에 혼자 와서 아들 셋 낳았는데 진짜 있는 힘껏 키웠다. 아들 한 번씩 같이 밥 먹으면 좋다. 기다리게 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이창수를 걱정했고, 이창수는 “힘들긴 해도 새로운 걸 하니까 재미도 있고, 배우는 것도 있고”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에 장남은 “아빠가 안 다치게 잘 하시겠지만 전날에 술 드시고 다음 날 일 가면 다치는 건 한순간이니까 우리 운동했을 때도 알겠지만”라고 걱정했다.

 


이창수는 어머니를 남한으로 모셔오기 위해 지속적으로 브로커들과 접선했지만 결국 7억원의 사기를 당했고, 어머니는 모셔올 수 없었다. 이창수는 그리움과 애통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